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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세균감염 우려 핫도그 긴급 리콜

작성일 2000-06-24 조회수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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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무부는 5월초 미국 7개주에 대량 판매된 돼지고기와 쇠고기로 만들어진 핫도그용 소시지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돼 긴급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5월30일 밝혔다.
농무부는 지난 4일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버러 소재 커티스 패킹사에서 생산돼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앨라배마, 테네시, 플로리다 등 7개주에 보급된 6천795kg의 핫도그용 소시지가 전량 수거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의 소시지는 '커티스 프랑크', '비프 매스터'란 상표로 유통되고 있으며 유효기간은 오는 7월3일까지로 찍혀있다.
육류 뿐 아니라 샐러드, 초컬릿 우유 및 치즈 등 각종 가공식품에 잠복하는 리스테리아균은 주로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 및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들이 감염돼 고열과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 사망하기도 한다.
농무부의 마거릿 글래빈 농산물 안전담당관은 "리스테리아균 감염으로 인한 식중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문제의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즉각 반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통상적인 식품검사 결과 문제의 소시지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지만 이 상품으로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사람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구에서는 매년 약 2천5백명이 리스테이라균이 감염돼 이중 약 5분의1이 목숨을 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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