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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3백여명 나흘째 식중독 증세

작성일 2000-06-24 조회수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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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자장볶음을 먹은 고교생 3백여명이 지난 27일부터 나흘째 집단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연수동 동춘동 대건고교 학생 3백여명이 지난 26일 학교에서 제공한 점심 식사를 한 다음날인 27일부터 현재까지 구토와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학생중 증세가 심한 10명 가운데 4명은 입원치료를 6명은 통원치로를 받고 있다.
인천시는 이같은 사실을 지난 29일 관할 연수구 보건소로부터 신고받고 사고당일 제공된 음식물과 학생·교사·급식종사자들의 채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이들 가검물을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사고 원인을 규명중에 있으나, 학생들의 증상으로 미뤄 식중독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시는 사고 당일 집단 급식으로 제공된 반찬 6가지중 돼지고기 자장볶음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며, 돼지고기 자장볶음을 제공한 S육류 등 급식제공업체에 대한 위생감사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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