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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격 강세로 육가공업체 "울상"

작성일 1999-05-30 조회수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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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돈가의 초강세가 계속됨에 따라 국내 육가공업체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최근 산지에서는 출하물량 감소로 돼지 100kg 생체 마리당 21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도매시장에서는 지육 kg당 3천3백원-3천4백원을 오르내리는 등 돼지값이 초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육가공업체들은 돼지 구하기도 쉽지 않다며 나름대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따라 육가공업체들은 연초 64-66%를 지급하던 비육돈 구매 지급률을 66-68%까지 올리고 있으며, 공장을 돌리기 위해 적자를 감수하고 돼지를 구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출을 하는 일부 육가공업체들은 돼지 한 마리를 취급할 경우 약 3만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며 경영상 어려움을 하소연하고 있다.
이같은 고돈가로 일부 육가공업체들은 가공원료육의 수입육 대체 비중을 높이는 한편, 돼지고기가 아닌 다른 축종의 대체육 사용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국외에서 들여오는 수입육 또한 가격 상승세에 있고, 국내의 고돈가가 가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어 어려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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