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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옥신 파문 일단 진정- 돼지가격 급속 회복 - 6

작성일 1999-06-20 조회수 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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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의 돼지가격은 벨기에산 돼지고기의 다이옥신 오염 파문 여파로 불과 1주일 사이에 폭락과 폭등을 오가는 '널뛰기 장세'를 연출했다.
6월5일 최초로 벨기에산 돼지고기 다이옥신 오염보도 이후 2일간은 돼지가격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TV와 일간지에서 연일 대서특필하고,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 등 전세계로 파문이 확산되면서 정육점과 식당에서 돼지고기 판매량이 급속히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에따라 돼지 지육가격도 6월 8일부터 영향을 받기 시작, 전일보다 81원 하락한 3,454원을 기록한후 9일 3,058원, 10일 2,930원으로 3일간 15.1% 폭락했다.
그러나 양돈농가들의 출하조절과 국회의 국산 돼지고기 시식회 개최를 계기로 안정세를 찾기 시작, 12일 3,527원으로 뛰어오른후 3,400원대와 3,500원대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6월 중순에는 돼지 도매시장 출하두수가 급격히 감소한 일 평균 1,626두(17일까지)를 기록했는데, 이는 6월 상순에 비해 26.1%, 전월 중순에 비해서는 무려 31.7% 감소한 수치다.
앞으로의 돼지가격은, 소비자보호원이 16일 국산 돼지고기는 다이옥신 잔류량이 극히 미미해 안전하다는 조사결과 발표로 소비자들의 돼지고기에 대한 불안 심리가 대부분 가실 것으로 보여져 소비가 급속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산지 바닥에 출하할 돼지가 많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지육가격은 3,500원대 내외의 강세장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양돈농가들은 정상적인 출하일정에 따라 출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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