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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가격이 말복을 지나면서 강보합세

작성일 1999-08-30 조회수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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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가격이 말복을 지나면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8월 하순에 초·중·고등학교가 대부분 개학을 하면서 단체급식 수요가 늘어나고 식당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8월 중순의 서울 도매시장 돼지 지육가는 3,268원으로 상순에 비해 0.5%(15원) 하락했다. 일평균 경락두수도 1,988두로 상순에 비해 9.2%(202두)나 감소했다. 한여름의 더위로 소비가 감소, 출하두수가 9.2%나 감소했는데도 가격은 오히려 0.5% 하락했다.
8월 하순에 들어서는 직장의 휴가가 대부분 끝나면서 식당 소비가 늘고 있고,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가 개학을 하면서 단체급식 수요가 늘고 있다. 이 때문에 출하두수가 증가 했는데도 가격 또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월21일부터 27일까지 일 평균 출하두수는 2,279두로 중순에 비해서는 14.6%(291두), 전월 하순에 비해서는 5.9%(127두) 증가했다. 가격 또한 소비 증가에 힘입어 중순에 비해 2.9%(95원), 전월 하순에 비해 4.8%(155원) 상승했다.
9월 초순에는 23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성수기의 물량 선취매가 나타나고, 소비 증가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일시적으로는 3,400원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계절적으로 출하물량도 늘어나는 시점이고, 수입돼지고기 재고가 많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폭등세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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