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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잘 먹고 잘 사는법'은 '잘못 먹고 빨리 죽는 법'

작성일 2002-02-04 조회수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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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TV 100분 토론서 전문가들 육식 중요성 강조
"SBS-TV가 지난 1월11일부터 13일까지 채식을 강조한 특집 다큐멘터리 '잘 먹
고 잘 사는 법' 프로는 '잘못 먹고 빨리 죽는 법'을 국민들에게 알려준 것이
다."
MBC-TV가 1월25일 방송한 100분 토론 '채식이냐, 육식이냐?' 프로에서 식품영
양학자와 의사 등 전문가들은 SBS의 '잘먹고 잘사는법' 프로는 국민들에게
'잘못 먹고 빨리죽는 법'을 가르쳐준 것이라며 SBS측을 강력 비판하고, 건강
한 삶을 위해서는 육식과 채식을 골고루 섭취해 균형잡힌 영양분을 공급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에서 김숙희교수(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전 교육부장관)는 "우리 나
라 국민들은 채식 80%에 동물성 식품은 20% 밖에 섭취하고 있지 않아 서구의 식
문화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채식과 육류, 우유 등 균형잡힌 식생활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교수는 "채식만 해서는 장수할
수 없다"며, "세계 최대 장수촌인 일본의 오키나와 지방은 돼지고기를 많이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김창규박사(연이산부인과 원장)는 "육식은 태아의 뇌세포를 발달시켜 IQ
를 높여주고, 임신중독증을 예방해준다"고 밝히고, 단백질이 부족할 경우 "발
육부전과 성장장애, 뇌하수체 장애, 뇌성마비를 일으킨다"고 주장했다.
김박사는 "임신중 기형아의 원인이 상당부분 채식에서 비롯된다"고 밝히고,
"편향된 정보를 갖고 언론을 이용해서 편파보도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SBS측을 강력 비판했다.
또한 본회 한백용 고문은 방청객 토론에서 "양축농가들은 가축을 자식 사랑하
는 마음으로 기르고 있다"고 전제, "우리나라 축산물은 항생제, 세균 등 선진
국의 철저한 검사를 통과해 수출되고 있는데도, 모 방송국에서 혐오스런 축산
장면을 보도해 축산물 소비가 감소되고 가격이 하락해 분노를 느낀다"고 밝히
고, "채식만 강조하는 것은 특정 종교집단의 식문화를 강요하는 것"이라고 주
장했다.
한편 이날 MBC 100분 토론은 본회를 비롯한 축산단체들이 농단협을 통해 방송사
에 요청하여 이루어졌으며, 본회에서는 김건태 회장, 최영렬 부회장, 한백용 고
문, 김동성 상무가 방청석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토론과정을 지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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