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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사양관리]살표보자 우리돼지 무찌르자 전염병

작성일 2020-06-15 조회수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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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사양관리]살표보자 우리돼지 무찌르자 전염병!!


위생 수준이 높은 종돈장이나 AI센터, 일부 농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양돈장은 아주 다양한 전염성 병원체 감염으로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 단적인 증거로서 농장 생산지표인 이유자돈~출하까지의 돼지 육성률은 85%정도에 불과하다. 15%나 되는 돼지가 육성 비육 기간에 사고를 당한다는 뜻이다. 헤르니아 같은 유전적인 문제, 물리적인 사고 등과 같은 비전염성 요인에 의한 사고율을 1.5% 정도로 본다면, 13.5%는 전염성 병원체 감염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후보돈, 모돈, 포유자돈에서도 전염병 발생률은 높다.


국내 현장에서 다발하고 있는 전염병

[표]에서 푸른색으로 표시된 전염병은 특정병원균부재(Specific Pathogen Free) 돈군을 목표로 하는 농장에서 반드시 근절해야 하는 소모성 질환이다. 이 질환은 돈군 면역력을 억제하거나 대형 손실을 유발하는 전염병으로, 궁극적으로는 이 전염병의 청정화를 국가적 과제로 삼아야 한다.

국내 양돈장 최대 문제 전염병은 PRRS(돼지 생식기호흡기증후군)이다. 번식돈부터 비육돈까지, 생산성 저하의 주범이 되고 있다. PRRS 음성인 농장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하다. 양돈 밀집 지역에서는 북미형과 유럽형이 공존, 백신 효능을 보기 어려운 농장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전략적인 통제 전략이 필수적이므로 전문 수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돼지 인플루엔자는 대규모 농장에서의 발생 사례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번식돈 유산과 비육기간에 사고율을 높이고 있지만, PRRS와 증상이 유사해 진단과 처방에서 번번이 누락되고 있다. 비교적 효능이 좋은 백신이 있지만, 문제는 접종률이 매우 낮다는 것이다. 호흡기질병 병성감정 시에 반드시 진단 항목으로 추가돼야 한다고 보는 이유이다.

포유자돈의 삼출성표피염과 클로스트리듐장염 발생 사례도 꾸준하다. 모돈 피부와 분변 속에 원인균이 들어있을 수 있는데, 분만사 수세소독이 불완전하면 다발할 수 있다. 따라서 분만사 입실 전 구충과 돈체 세척이 필수다. 특이점은 올인올아웃을 실행하는 농장에서의 발생비율이 낮다는 점이다.

써코, 위축성비염(AR), 유행성폐렴, 회장염은 백신접종 효과가 상대적으로 높아 백신 프로그램에 포함하는 것이 권장된다. 도축장 검사 또는 병성감정 진단으로 백신 효과를 확인할 수도 있다.

흉막폐렴은 현장에서 가장 골칫거리인 전염병이다.잘 자라던 비육돈 여러 마리가 급작스럽게 죽은 채로 발견되기 때문이다. 백신 접종 효과를 보지 못하는 사례도 빈번하다. 스트레스를 틈탄 기회주의적인 발병 양상을 보이므로, 다발돈군에서는 세밀한 사양관리와 항스트레스 영양제 첨가를 고려해야 한다. 육종학 차원에서 항병력을 높인 종돈 선발도 요구된다.

돼지 옴과 이의 감염을 절대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특정병원균부재 돈군 대상 질병에 포함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돼지 스트레스, 면역력, 백신접종 효과, 영양적 손실, 도체등급, 시설파괴 등과 관련이 되기 때문이다.


전염병 발생을 최소화하는 기본 수칙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우리는 전염병의 무서움을 실감하고 있다. △손을 깨끗하게 자주 씻는다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는다 △마스크를 쓴다 △사람들이 많은 장소를 피한다 △안전한 거리두기를 실천한다△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신고를 하고 진단을 받는다 △격리 원칙을 준수한다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고 지켜야 하는 이유이다.

내 농장의 다양한 전염병 발생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실행해 MSY를 높여나가는 것도 이와 같다.△올인-올아웃을 실천하자 △돈사 수세-소독-건조-비우기를 강화하자 △적정사육 밀도를 지키자△환돈을 조기 발견해 격리하자 등의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무엇이 병원체를 옮기는지 알면 해결 방법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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