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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트렌드]식육가공품, 세계는 지금!

작성일 2020-12-18 조회수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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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트렌드]식육가공품, 세계는 지금!
 
최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롯데푸드와 손잡고 100% 우리돼지 한돈으로 만든 사각캔햄 ‘K로스팜’을 출시하고, 다양한 소비홍보·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사각캔햄 출시는 한돈의 안정적 판로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국내산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 특히 코로나19 발생 후 외식 소비가 줄고 가정 소비가 늘면서 식육가공품 수요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번 협업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식육가공품은 식육 또는 식육가공품을 주원료로 해 가공한 것’으로, 햄류, 소시지류, 베이컨류, 건조저장육류, 양념육류, 식육추출가공품, 식육함유가공품 등을 말한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지난 12월 롯데푸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푸드는 태국 등에도 ‘K로스팜’을 수출한다는 방침이다.
 

식육가공품 수요 ‘지속적’
코로나19 이후 햄·소시지 등 구입 늘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2020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보고서: 식육가공품’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식육가공품의 생산 규모는 2017년 대비 2.4% 증가한 5조 6,000억원이었다. 이는 2015년(4조 3,000억원) 이후 연평균 8.9% 수준으로 성장한 것이다. 코로나19 이후에는 2019년보다 소시지류·햄류 구입률이 각각 32.4%, 30% 증가했다. 이 중 자녀가 있는 가구에서는 햄과 소시지의 구입이 늘었고, 미혼 독립 가구는 햄류와 베이컨류를 더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육가공품에 대한 수요 증가는 우리나라만의 현상은 아니고,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2020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보고서: 식육가공품’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세계 식육가공품 시장 규모는 4,237억 달러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6년 3,801억달러 대비 11.5% 성장한 것이다. 보고서는 2023년에는 4,737억달러로, 2019년 대비 11.8%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식육가공품은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맞춰 변화를 거듭하며 세계인들의 입맛을 당겨왔다. ‘2020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보고서: 식육가공품’에 따르면 최근 세계 식육가공품의 주 콘셉트는 바로 ‘건강’이다.
 
 
식육가공품 트렌드 4가지!
 
01. ‘저염·저당’ 프리미엄 브랜드 출시
전 세계에서 식품 안전과 신체 건강을 중시하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당분과 나트륨이 적은 고단백 간식류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염분과 당분을 줄이고 고급화로 품질을 끌어올린 육류 스낵 시장이 성장하고있다. 기존 육포 대비 덜 달고 덜 짠 맛의 신규 메뉴를 출시하고 있으며, 자연적인 유기농육류 등을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컨트리 아처 저키(Country Archer Jerky Co.)는 유기농 풀을 먹인 소, 칠면조, 돼지고기로 만든 육류 스낵을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02. ‘매콤한’ 식육가공품 수요 증가세
소금과 후추 등 전통적인 양념으로 가공된 식육가공품에 이어, 최근 가장 인기를 끄는 육류 맛의 키워드는 ‘매콤함’이다. 세계 각 지역의 매운맛을 내는 소스와 양념에 대한 인기가 올라가면서, 육가공 업체들은 보다 창의적이고 기발한 소스를 개발해 내고 있거나 유명 소스·양념 업체와의 협업으로 기존 육가공품 라인업에 변화를 주고 있다. 미국 식육가공품 업체 호멜(Hormel Foods Corp.)은 Hormel’s Natural Choice 라인업에 치폴레(Chipotle, 말린 훈제 할라피뇨 고추) 맛을 새롭게 추가했다.
 
03. ‘클린 라벨(Clean Label)’에 대한 관심 증가
건강을 중시하는 식품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식육가공품에서도 자연 원료, 식물성 기반, 인공첨가물 미포함 등 다양한 부분에서 첨가물의 수를 줄이고, 더욱 천연 상태 그대로를 유지하는 클린 라벨이 대세가 돼가고 있다.
더욱이 유기농, 천연 원료 사용, 합성첨가물 미포함 등의 특성이 식육가공품의 판매량이나 점유율은 물론 브랜드 명성과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제조사들도 관련 제품을 업데이트하거나, 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의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이런 요구에 걸맞은 제품 개발·출시에 힘쓰고 있다.
 
04. 한입 크기(Bite-Size) ‘핑거 푸드’의 약진
한 손으로 집어먹기 쉬운 핑거 푸드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식육가공품 업체들도 기존 육류 제품의 스낵화·간편식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스낵류의 수요가 올라가고 바쁜 라이프 스타일과 줄어드는 여가 등으로 식사 준비에 사용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등의 식습관 변화 추세가 반영된 것이다. 현재 간식은 전체 식사에서 거의 절반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타이슨(Tyson)은 자사 브랜드 힐셔 스내킹(HillshireSnacking)을 출시하며 쉽게 집어먹을 수 있는 육류 제품을 선보였는데, 특히 고품질의 델리 햄, 치즈 및 크래커 등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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