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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사양관리] MSY 3두 앗아가는 원인 제거하기

작성일 2021-02-17 조회수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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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사양관리] MSY 3두 앗아가는 원인 제거하기

양돈선진국의 모돈당 연간 출하두수(MSY)는 평균적으로 해마다 0.5두씩 증가하고 있다. 2년에 1두, 10년이면 5두가 증가하는 셈이다.
이에 비하면 한돈산업의 MSY 증가는 제자리걸음 수준이다. 5년에 1두가 될까 말까하는 수준이다. 그러다 보니 양돈선진국과의 생산성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다산성모돈 보급으로 산자수 증가를 꾀하고는 있지만, 신통치 않다. 분만 복마다 새끼를 많이 낳기는 하지만 다양한 원인으로 도태되거나 죽는 사례도 많다. 돼지 사육단계별로 실시하는 측정, 기록, 분석은 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첫째, 생시체중에서 문제점을 찾아보자.
체중을 측정하고 기록해야 한다. 생시체중 1.15kg 이하인 자돈은 자생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저생시체중돈으로 분류한다. 관리자의 관심과 적절한 조치가 따르지 않으면 ‘저체온증-기아-압사증후군’으로 사고당하기 십상이다. 900g 이하 자돈은 위험에 더욱더 쉽게 노출된다.
저생시체중돈군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아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유능한 농장주와 관리자라면 생시체중 750g 이상 자돈은 거의 다 살려낼 수 있어야 한다.
임신기 모돈 영양 프로그램과 스트레스 최소화로 생시체중을 고르게 높일 수 있다.

둘째, 모돈의 몸매(BCS)에서 문제점을 찾아보자.
과비모돈은 번식돈 생산성에 백해무익하다. 번식장애 상태에 빠지기 쉽고, 분만과정에서 난산·무유증·질루증후군(VDS)도 다발한다. 초유 분비량도 낮아 자돈의 항병력도 불량하게 만든다. 지제사고도 증가시켜 저산차 모돈사고율을 높이는 직접적인 원인이다.
등각기를 잘 활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등지방 측정기는 현실적으로 사용하기가 너무 어렵고, 촉진에 의한 평가는 객관성이 떨어진다.
모돈 등지방두께를 교배 시 13~15mm, 분만 전 16~18mm 정도로 관리하자. 농장마다, 계절마다 적절한 목표치를 설정해 관리해도 좋다. △교배 시 △임신 4주 △분만 4주 전 △분만 직전이 측정 시점이 된다.

셋째, 3~5일령 자돈 상태와 체중을 확인하자.
신생자돈 사고의 60%~70%가 3일령 이내에 발생한다. 분만 직후 저체온증, 초유 섭취량 250g 목표에 미달, 조발성 설사와 탈수증, 허약자돈 압사에 따른 사고가 대부분이다.견치절단, 거세, 단미 같은 단순 시술 시의 비위생적인 처치도 사고율을 높인다. 흡수율이 불량한 철분제를 주사해 근육 손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초유와 상유 섭취량이 충분하고, 빈혈증이 없고, 양호한 보온 환경이라면 5일령에 생시체중의 2배에 이를 수도 있다. 분만사 관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양자기술 적용을 검토할 수 있다.
초유 섭취 불량돈에서 클로스트리듐 장염, 삼출성표피염이 다발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건강한 상태에서 철분제 주사, 거세, 필요시 콕시듐제 투약이 이뤄져야 이유 때까지 사고율을 낮출 수 있다.

넷째, 번식돈군 PRRS 안정화와 자돈군 PRDC 예방이 중요하다.
번식돈의 임무와 목표는 많은 두수의 고품질 자돈을 이유시키는 것에 있다. 고품질 자돈의 자격에는 PRRS 항원음성도 포함된다. 건강한 후보돈 도입과 철저한 순치 과정 준수가 필요하고, 위험도가 낮은 지역이라도 연간 4회 백신접종을 권장한다.
신생자돈 고환 등으로 PRRS 수직감염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것도 필요하다.
자돈사, 초기육성사처럼 오염도가 높은 돈사는 상시 피트 청소와 소독이 매우 유효하다.
전문수의사와 PRRS, 써코, 유행성폐렴, 글래서병 백신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실행해야 한다.
이유일령과 이유체중도 자돈사고율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높다. 사고율이 높은 농장이라면 이유체중을 7kg 이상으로 목표를 세워보자. 이유 전 최소 14일 이상 갓난이 입붙이기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훈련이 잘된 자돈은 혈색만 봐도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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