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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한돈]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합니다-한돈혁신센터

작성일 2021-10-21 조회수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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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한돈]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합니다-한돈혁신센터

한돈혁신센터는 한돈인들의 꿈이 집결된 곳이다.
질병문제, 친환경, 높은 생산성, 교육 및 연구 등 한돈과 관련된 모든 것을 실험하고 연구하며 테스트하는 곳으로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건립 됐다.
첨단시스템으로 양돈인들의 미래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자처한 한돈혁신센터를 방문해 보았다.

대한민국 한돈의 미래를 담보하다
한돈혁신센터의 첫인상은 더없이 쾌적하다는 것이다.
이곳에서 3천 두의 돼지가 자라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청량한 공기에 얼핏보면 공원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잘 가꿔진 환경은 한돈의 미래를 책임지는 곳으로서의 위상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이곳은 원래 종돈능력검정소였습니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과 함께 그 소임을 다했고 앞으로 한돈산업에 어떤 역할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교육, 연구, 친환경 ICT, 한돈 이미지제고를 위한 소비자 견학, 생산성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보자 해서 한돈혁신센터가 설립되었습니다.”
한돈혁신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최호윤 차장의 설명이다.
한돈혁신센터가 여타 기관과 출발지점이 다른 것은 한돈농가와 한돈업계에서 자발적으로 내놓은 십시일반 기금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곳이라는 점이다. 한돈인들의 마음이 한데 모인, 미래를 위한 모두의 투자라는 점에서 이곳의 지향점은 그 어느 곳보다 뚜렷하다. “기존 농장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일반 농가에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까 생각하면서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질병, 교육, 연구, 첨단시설 운영 등 이 모든 것을 농가보다 먼저 운영하고 시험해 봄으로써 농가에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려는 거지요. 생산성 역시 저희가 실증적으로 경험하고 입증해서 농가에 가이드를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농가의 니즈를 가장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곳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한돈농가를 위한, 한돈농가에 의한
한돈혁신센터에서 수행중인 수많은 업무와 과제 중에서 농장주는 물론 일반인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것은 단연 ‘친환경’ 부문이다. 축산농가에서 풍기는 악취와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한돈산업의 발목을 잡는 첫번째 요인으로 꼽힌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한돈혁신센터에서 키우는 모돈 300두가 발생시키는 분뇨는 침사조, 폭기조, 순환조, 방류조를 거치면서 오염농도를 대폭 낮춘다. 보통 양돈의 분뇨 처리는 고액 분리와 미생물 발효 과정을 거쳐 액비화하지만 이곳에서는 미생물 발효액을 슬러리피트 내부로 순환시키는 ‘가축분뇨 발효액 순환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하루에 1,200톤의 저농도 발효액을 순환시키며, 약 17톤의 분뇨를 처리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기존의 슬러지 피트와 비교해 94% 이상의 악취를 저감시킨다. 공기 중의 악취 또한 시스템으로 잡아 낸다. “악취제거를 위해 순환시스템과 탈취탑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중앙집중식 배기시스템을 이용해 악취를 모으고 이를 한 번 더 샤워시켜서 냄새가 날 수 있는 요인을 최대한 걸러주고 있습니다.” 김신규 농장장의 설명이다.

한돈혁신센터의 암모니아 가스 농도는 2~3ppm정도다. 보통 농장은 25~40ppm까지 나오고 정부 권고수치가 20ppm임을 비교할 때 이는 가정집 화장실보다 낮은 수준으로 “이곳이 돼지를 키우는 곳이 맞냐”는 의구심까지 자아내기에 충분한 수준이다.
지난 8개월간 MSY가 31.2두로 나온 것도 고무적이다. 지난해 국내 한돈농가 평균 MSY가 18.5두였던 것과 비교해 보면 한돈혁신센터의 사육 성적은 상위 5% 안에 들 정도의 성과이다.

농업회사법인으로 전환하면서 합리적인 운영을 약속한 한돈혁신센터의 목표는 하나다.
“한돈혁신센터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농가들이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게 중요해요. 우리가 축적한 데이터를 이용해서 어떻게 농가 성적을 올릴지 고민하는 게 핵심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 운신의 폭이 좁았지만 한돈혁신센터는 2022년부터 새로운 모델링을 제안할 예정이다. 올해안으로 완성될 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해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할 것이고 전국 축산관련 기관들과 MOU를 맺어 연구·개발 쪽으로도 기반을 다질 예정인 것. 다양한 견학 지속 추진 및 냄새 없는 친환경 양돈장 표준 제시 등도 향후 계획에 포함된다.
“한돈농가들이 한돈혁신센터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저희도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일을 하고 있으니 많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또 아이디어도 많이 제공해 주십시오. 한돈혁신센터의 존재 의미는 한돈농가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늘 한돈농가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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