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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인증점] 대구 한돈전문식당 농협한돈프라자-대구경북양돈농협

작성일 2021-10-21 조회수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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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인증점] 대구 한돈전문식당 농협한돈프라자-대구경북양돈농협

대구광역시에는 오직 한돈만을 취급하는 전문식당이 있다. 농협에서 만든 한돈 전문식당 농협한돈프라자가 바로 그곳이다. 대구·경북 양돈농가에서 키우는 돼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 한돈의 우수한 맛을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곳은 이제 대구 시민이 믿고 찾는 한돈 전문식당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직 하나만 취급한다, 한돈 전문식당
대구광역시 달구벌대로에 위치한 농협한돈프라자에 가면 다양한 돼지고기와 돼지고기를 이용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이곳이 보통의 식당과 다른 점이 있다면 쇠고기나 다른 육류는 일절 없이, 오직 돼지고기만을 취급한다는 점이다.
농협한돈프라자가 처음 개업을 한 시기는 2016년 4월이었다. 보통의 식당들이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문을 여는 것과 달리 이곳은 조금 다른 목적을 갖고 출발 지점에 섰다.
“저희 농협 명칭은 대구경북양돈축산업협동조합, 약칭으로 대구경북양돈농협입니다. 저희 농협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돼지를 키우는 분들이 출자를 해서 만든 협동조합이에요. 이분들의 권익과 판로를 위해 저희 농협이 홍보차원에서 만든 것이 바로 농협한돈프라자입니다. 장사를 해서 수익을 내는 것보다 우리 한돈은 맛있고 저렴하니까 많이 드셔 주세요, 하는 목적으로 오픈을 한 거죠.”
이동한 상무가 식당의 오픈 배경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한다.
사업 초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돼지고기를 파는 식당이니 당연히 쇠고기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 많은 손님들이 쇠고기를 찾았기 때문이었다. 그럴 때면 손님을 그냥 돌려 보내는 게 아니라 정면돌파를 했다. 한돈만을 취급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한돈의 우수성에 대해 홍보하면서 정말 맛있다, 한번 드셔보시라고 설득하는 방식을 쓴 것이다. 그렇게 농협한돈프라자는 꾸준히 단골고객을 확보해가면서 지역민들의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그렇게 우상향 전진하던 매출이 코로나19가 터지면서 그 기세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농협한돈프라자는 자신들의 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았다. 개인사업자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훨씬 엄격히 지켰고 코로나19 초기, 대구 지역에 심각한 상황이 발발했을 때 자발적으로 두 달간 휴업을 하면서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동한 상무는 “여전히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모든 건 저희 한돈의 맛을 믿고 찾아주시는 손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한돈으로 손님들이 만족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돼지고기의 모든 것, 이곳에서 즐기세요
양돈농협에서 직접 운영하는 식당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돼지고기의 맛과 품질은 더없이 중요하다.
“저희는 조합원이 생산하는, 저희와 계약한 농가의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돼지는 3통이라고 해서 3가지가 통일돼야 좋은 고기가 나오는데 우선 종돈을 통일해야 하고 사료를 통일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양관리, 즉 키우는 방식이 같아야 합니다. 이게 통일이 되어야 늘 일정한 수준의 고기를 소비자에게 내놓을 수 있고 한돈 브랜드가 만들어질 수 있어요.”
그렇게 만들어진 게 올드림 한돈이다. 2018년 돼지고기 품질평가에서 대상을 받을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올드림 한돈은 이곳에 단골손님들을 양산한 일등공신이다.
“저희는 고기가 들어오면 숙성과정을 거칩니다. 진공 포장된 고기를 일정온도인 냉장고에 넣어 7~10일 정도 숙성을 해요. 숙성한 돼지고기는 좀 더 부드러워지고 일정한 온도하에서 육질은 더 쫄깃하고 연해집니다. 소비자에게 최상의 맛을 선물하기 위한 과정이지요.”
한돈 하나로 점심부터 저녁까지 인근 직장인들은 물론, 가족 단위 손님, 고기와 술로 하루의 피로를 씻고자 하는 수많은 손님들을 맞이하는 이곳에서 다양한 메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삼겹살, 목살, 오겹살, 특수부위는 물론, 돼지고기 묵은지 김치찌개, 갈비찜 정식, 다양한 면류를 준비한 것도 많은 손님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서다.
“구워 먹는 돼지고기 외에 가장 손님들에게 인기가 좋은 메뉴는 돼지갈비찜입니다. 먼저 돼지갈비를 데쳐서 기름기를 빼고 소주, 월계수잎, 후추, 간장으로1차 양념을 하고 주문이 들어오면 다시 추가로 양념을 해요. 마늘과 저만의 특제소스, 고추로 양념을 해서 손님상에 내가는 거지요. 부드럽고 잡내가 없어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메뉴에요.”
윤주건 주방장의 음식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이 엿보인다.
기본 3찬으로 나가는 반찬들 역시 정성이 가득하다. 메뉴는 윤 주방장이 일주일에 한 번씩 전통시장을 둘러보면서 제철음식으로 구성을 하는데 농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산재료를 쓰는 업체에서 김치를 구입하고 3찬은 모두 주방에서 직접 조리한다. 취재 당일 반찬은 신선한 파래무침과 요즘 한창 맛이오른 참나물 무침 그리고 겉절이로 식욕을 돋우기에 부족함이 없다.
대구 농협한돈프라자의 향후 목표는 명확하다. 보다 많은 지역민들이 영양소가 풍부하고 맛좋은 우리 한돈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우리는 대구에서 한돈을 알리는 데 일조를 했다고 자부하지만 동시에 앞으로도 매장을 확대하면서 한돈을 더욱 알리고자 합니다. 맛과 위생으로 앞으로도 믿고 찾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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