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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수입 폭증으로 강세장은 어려울 듯-8월 중

작성일 1999-08-10 조회수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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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하순에 3,20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던 돼지 지육가는 8월 상순에 접어들면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7월 중순에 3,341원을 기록했던 서울 도매시장 평균 지육가는 7월 하순에 3,208원까지 떨어졌다. 중순에 비해서는 4%(133원)나 하락했다. 이유는 장마로 인한 소비감소와 수입돼지고기와 수입쇠고기의 덤핑 할인 판매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8월 상순에 접어들면서 지육가가 약간 회복세를 보여 5일까지 평균 3,274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7월 하순보다는 2.1%(66원) 상승한 수치다. 출하두수도 7월 하순에 비해서는 5.7% 증가한 일 평균 2,274두를 기록하고 있다. 장마가 끝나면서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던 소비가 약간 되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8월 중순에는 일기가 정상을 찾으면서 소비도 다소나마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7월에는 다이옥신 파동 여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수입이 월별 기준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수입물량은 수출물량의 3.5배인 19,466톤. 수입물량이 가격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느낌이다. 따라서 8월 중순에는 수입 돼지고기의 영향으로 큰 폭의 등락없이 3,300원 내외에서 비교적 안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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